민주당 "윤석열 정권, 갑질 투기 세력에 준공영 방송 팔아넘기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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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연합뉴스TV 최다액 출자자로 변경을 신청한 데 대해 "이런 불량 재단에 연합뉴스TV를 넘기는 건 언론이라는 방패를 쥐여주고 갑질 투기를 용인해주는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갑질 투기 세력에게 준공영 방송을 팔아넘기려 하고 있다"며 "언론사가 정권의 이익을 위해 아무에게나 팔아넘길 수 있는 투기 대상으로 보이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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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연합뉴스TV 최다액 출자자로 변경을 신청한 데 대해 "이런 불량 재단에 연합뉴스TV를 넘기는 건 언론이라는 방패를 쥐여주고 갑질 투기를 용인해주는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갑질 투기 세력에게 준공영 방송을 팔아넘기려 하고 있다"며 "언론사가 정권의 이익을 위해 아무에게나 팔아넘길 수 있는 투기 대상으로 보이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을지재단의 땅 투기 의혹과 이사장의 마약 전력을 들어, "공익을 내걸고 뒤에선 땅 장사를 하는 양두구육의 을지재단에 공익성, 공정성, 도덕성이 생명인 준공영방송을 절대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2인 방통위에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보도채널 졸속 매각에 협조하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은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인 YTN과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 변경 심사와 승인을 일주일 만에 끝낼 수 없다며, "사실상 심사 없이 민간자본이 보도전문채널을 지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특혜를 주고, 정권이 우회적으로 보도전문채널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속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여부를 심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16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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