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비상' 삼성·SK, '올드맨'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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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대로 LG를 포함한 올해 4대 그룹의 인사 기조는 '안정 속 쇄신'으로 예상됩니다.
경영 환경이 나빠지는 가운데 기존 사업을 잘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사업 분야 주도권을 위해선 세대 교체 시점이 늦어서도 안됩니다.
김완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력 사업 재정비 차원의 인적 쇄신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60대에 접어들면 물러나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1962년, 63년 생인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종희 부회장이 겸임하는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사업부장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위정현 /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 현재 사업에 안주하게 되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거든요.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대해서, 디지털 트윈 이런 개념들인데, 나이가 좀 많은 임원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젊은 임원들을 과감하게 발탁해서 책임과 권한을 주는 것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주요 대표이사, 부회장 다수가 자리를 지켰던 SK그룹은, 상대적으로 인적쇄신 폭이 클 전망입니다.
최태원 회장이 최근 7년 만에 '서든 데스'를 언급한 만큼, 60대에 접어든 부회장 라인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대표를 교체한 현대차그룹의 경우, 역대급 실적을 낸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기아 송호성 사장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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