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LG맨 권영수 용퇴…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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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인사를 시작으로 LG그룹이 연말 임원인사를 실시합니다.
정통 LG맨으로 불린 권영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습니다.
김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에 입사해 연구개발, 생산, 상품기획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한 인물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김동명 사장이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홍기용 /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 :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젊은층의 지배구조 변화는 필요한 시점에 와있고….]
40년 넘게 LG그룹에 몸담았던 권영수 부회장은 물러나게 됐습니다.
권 부회장은 "내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중요한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면서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부회장의 용퇴로 LG그룹의 세대 교체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제 기존 3인 부회장 중 남은 한 명인 권봉석 ㈜LG 부회장의 거취가 관심사입니다.
재계에서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이 부회장 승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LG그룹은 이번 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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