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배감귤 파손‧부패 "이제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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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비타민' 감귤을 선물하거나 택배로 보낼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열매 파손과 부패과 발생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포장 상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비제이주식회사(이하 아일랜드박스)는 재활용률과 배송 중 파손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 2종을 개발해 직배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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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비타민' 감귤을 선물하거나 택배로 보낼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열매 파손과 부패과 발생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포장 상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비제이주식회사(이하 아일랜드박스)는 재활용률과 배송 중 파손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 2종을 개발해 직배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비제이주식회사는 고품질 제주도 특산물 제철 큐레이션 서비스 '아일랜드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일랜드박스가 선보인 패키지 2종은 한라포장과 동명엔지니어링 등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제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포장 상자내 화학 성분 완충재를 종이 100% 재질로 대체, 귤홀더와 공기 바구니와 비슷한 에어젠박스 등 두 가지로 제작해 배송 상품의 특성에 따라 선택한다.
'귤홀더'는 하중에 강하고 과일 간 접촉을 방지하는 종이벽 구조를 적용해 한라봉과 레드향 등 만감류가 택배 배송 과정에서 파손되는 것을 막는다. 종이만 사용한 패키지는 별도 분리하지 않고 바로 재활용 배출이 가능하다.
또 에어젠박스는 밀봉된 공기층이 외부 충격을 흡수해 파손율을 크게 떨어뜨렸다. 보온‧보냉 기능도 보강해 냉장과 냉동 상품 배송에 많이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수 있다.
아일랜드박스 박용순 대표는 "택배가 주요 유통경로인 감귤의 경우 배송 중 파손과 부패과 발생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며 "스타트업의 노력과 제안에 흔쾌히 협력해 준 제조사에 감사드리며 친환경 완충재 보급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 아이디어 피칭데이 프로그램과 2020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아일랜드박스를 발굴했다. 아일랜드박스는 생산지에서 원물 상태로 직배송하는 감귤류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면서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친환경 패키지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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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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