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살해하고 해외 도주했다 붙잡힌 40대 남성 구속기소

장찬우 기자 2023. 11.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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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해외로 도주했다 붙잡힌 4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형사2부는 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충남 아산의 도로에 시신을 버리고 태국으로 도주했던 40대 남성 A씨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B씨의 금품 일부를 훔치고 범행 당일 오전 6시52분쯤 충남 아산 탕정면 한 도로에 시신을 버린 뒤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도주했으나 태국 공항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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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성과 결혼 자금 마련 위해 범행 진술

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해외로 도주했다 붙잡힌 4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형사2부는 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충남 아산의 도로에 시신을 버리고 태국으로 도주했던 40대 남성 A씨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을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금품 일부를 훔치고 범행 당일 오전 6시52분쯤 충남 아산 탕정면 한 도로에 시신을 버린 뒤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도주했으나 태국 공항에서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교제하던 태국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지참금이 필요한데, 재산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경 ⓒ프레시안DB

[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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