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중단하라…부산지역 유치원교사 결의 대회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11. 22.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안에 반대하며 부산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300여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참석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유보통합안은 공공성 확대 대책도 없고 예산 확보도 없이 추진되는 졸속적인 방안이라며 유보통합정책 폐기를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중단하고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유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정부에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유아교육과 보육 업무 교육부로 통합하는 방안
예산 확보도 없이 추진되는 졸속안 비판
전교조 부산지부 제공
정부의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안에 반대하며 부산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22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300여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참석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유보통합안은 공공성 확대 대책도 없고 예산 확보도 없이 추진되는 졸속적인 방안이라며 유보통합정책 폐기를 주장했다.

구체적 재정 계획 없이 교육과 보육 관할 주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면 지자체에서 배정하던 보육 예산 이관을 장담할 수 없고, 이는 유아 교육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참석자들은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중단하고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유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정부에 요구했다.

부산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부산시교육청 입구에 앉아 유보통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있다. 정민기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