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기온 뚝… ‘불금 한파’ 온다

곽래건 기자 2023. 11.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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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2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15~20도로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그러나 23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추워지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6~15도)보다 10도 이상 내려가는 것이다. 한파특보는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급락하면 발령된다. 24일 낮 기온 역시 전국 대부분 5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추운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전라권·제주 등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와 충청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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