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사찰 술판 보도에 "사실 아니다. 일상적 식사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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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최근 전남 해남 유명사찰에서 스님과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행사 이후 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일상적인 식사자리를 가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해당 언론사가 취재 당시 사찰 관계자가 '지역구 국회의원이 향례 행사 때마다 축사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고마운 마음에 마련한 저녁 식사자리다'고 사찰 입장을 밝혔음에도 기사에는 술판을 벌였다고 허위보도한 것은 명백한 언론 윤리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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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해남)=박대성 기자] 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최근 전남 해남 유명사찰에서 스님과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행사 이후 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일상적인 식사자리를 가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모 언론에는 마치 스님들과 부적절한 자리를 가진 것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게재했는데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언론사가 취재 당시 사찰 관계자가 '지역구 국회의원이 향례 행사 때마다 축사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고마운 마음에 마련한 저녁 식사자리다'고 사찰 입장을 밝혔음에도 기사에는 술판을 벌였다고 허위보도한 것은 명백한 언론 윤리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한 "술자리 참석자들의 숫자 또한 보도된 것과 달리 5명이 아니라 4명이었으며, 식당 내부에 암막 커튼을 친 것이 아니라 간이분리시설이 설치된 좌석에서 식사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찰 스님들은 향례행사를 주관했으며 정비사업 의혹과 관련해 사찰 스님이 참석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주장이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은 해남에 위치한 유명 사찰 스님들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함께 폭탄주 등 술판을 벌였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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