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규모 대폭 확대”

오은정 기자 2023. 11.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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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2일 충북 괴산군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현황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권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인력공급과 인건비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사업 규모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인력공급을 늘려 농촌 노동시장의 인력수급과 인건비 안정화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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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방문
올해 19개소에서 내년 70개소로 대폭 확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2일 충북 괴산군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현황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방자치단체·지역농협이 관리하면서 하루 단위로 필요 농가에 공급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는 단기간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고, 외국인 근로자는 기숙시설에서 공동으로 숙식하며 통역·건강보험 등을 지원받는다. 농가·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올해 처음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해 필리핀에서 계절근로 인력 30명을 도입했다. 11월 기준 1800여농가에 인력을 지원했으며 일당 9만원 수준으로 농가의 인건비 부담도 낮췄다. 

정부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지난해 5개 시·군 대상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19개소로 늘렸다. 내년에는 70개소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권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인력공급과 인건비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사업 규모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인력공급을 늘려 농촌 노동시장의 인력수급과 인건비 안정화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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