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5m 도로옹벽 붕괴…작업자 1명 사망·주민 1명 중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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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마을 입구에서 도로옹벽 공사 중 흙더미가 쏟아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쯤 외서면 한 마을 입구에서 5m 높이의 도로옹벽 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쏟아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매몰된 현장 작업자 A씨(51)와 마을주민 B씨(70)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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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마을 입구에서 도로옹벽 공사 중 흙더미가 쏟아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쯤 외서면 한 마을 입구에서 5m 높이의 도로옹벽 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쏟아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매몰된 현장 작업자 A씨(51)와 마을주민 B씨(70)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는 얼굴 쪽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석축을 쌓기 위해 굴삭기로 비탈면을 절개하는 과정에서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은 지자체 농촌생활환경정비 사업지로, 해당 사업은 농촌 생활환경 및 편의·복지시설을 정비해 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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