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HMM 본입찰 하루 전 "모든 가능성에 대비"
신성우 기자 2023. 11.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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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승환 장관은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HMM 인수전 관련 질의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준비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바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변의 취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일(23일) 본입찰에 나섭니다. 예비입찰에서 동원산업,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이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각 기업이 본입찰에서 쓸 HMM의 예상 인수 금액이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원하는 금액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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