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따라 '거꾸로 시골행'…KBS '뿔과 깃털의 작당모의' 방송

강태현 2023. 11. 22.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춘천방송총국은 다큐멘터리 2부작 '뿔과 깃털의 작당모의'를 KBS1TV를 통해 강원 전역에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다큐는 동물을 따라 '거꾸로 시골행'을 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슬기로운 공존법 등을 모색했다.

제작진은 "동물을 매개로 두 마을이 활성화하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직면한 인구문제와 환경문제의 새로운 해결 가능성을 모색해보고 싶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2부작 22일 첫 방송…배우 임수정 내레이션 재능기부
다큐멘터리 2부작 '뿔과 깃털의 작당모의' [KBS춘천방송총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KBS춘천방송총국은 다큐멘터리 2부작 '뿔과 깃털의 작당모의'를 KBS1TV를 통해 강원 전역에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다큐는 동물을 따라 '거꾸로 시골행'을 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슬기로운 공존법 등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하는 1부에서는 공장식 축산에서 구출된 다섯 마리의 소가 평생 안락하게 지낼 보금자리(생크추어리·sanctuary)가 있는 인제군 남면 신월리 달 뜨는 마을을 조명한다.

'나의 친구, 다섯 들풀'을 제목으로 한 1부에서는 평소 비건을 실천하며 환경·동물 보호에 힘써온 배우 임수정이 내레이션을 맡아 소들을 구조한 '동물해방물결' 청년들과 캐나다에서 인제로 이주해 온 7살 가야네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오는 29일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2부 '누구나 가슴속에 새 하나쯤 품을 수 있잖아요!'에서는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설피마을로 생태 유학을 온 아이들이 여름 철새를 따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개그맨 이재율과 은정 성우가 재치 넘치고 따뜻한 목소리로 새와 아이들의 여정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동물을 매개로 두 마을이 활성화하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직면한 인구문제와 환경문제의 새로운 해결 가능성을 모색해보고 싶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