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요양 QI 경진대회'…요양 품질제고·자발적 개선

활동보고서와 영상콘텐츠 2개 부문
우수사례 공유 통한 요양 품질 향상

보훈공단, 지속적 요양 품질제고 위한 요양QI 경진대회 기념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2일 보훈시설의 자발적 개선을 통해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요양 QI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훈요양원 등 전국 9개 보훈복지시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간 QI활동 성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4개의 QI(요양, 간호, 재활, 운영)에 대해 활동보고서와 영상콘텐츠 2개 부문 21개의 활동팀을 모집했다.

3단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6개 팀에 대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부문별 대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대상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 우수상에게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활동보고서 부문에는 대구보훈요양원 '스마트 기저귀 활용 효과성 분석'이 대상, 김해보훈요양원 '체수분측정기 활용 수분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관리 활동'과 대전보훈병원치과 '요양원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상콘텐츠 부문에는 수원보훈요양원 '어르신 케어 중 신체구속 감소 방안'이 대상, 광주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 건강상태별 영양관리 전략'과 김해보훈요양원 '입소자 욕구에 맞는 체계적 재활치료 방법과 사례 제작'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관련기관과 민간시설 등에 배포하고 영상콘텐츠로 자원화 한다.

보훈공단의 자체 비대면 프로그램 플랫폼인 케어이음에 공유하는 등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진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반영해 보훈가족에게 최고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개 보훈병원과 함께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된 1600여 명 정원의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과 무의탁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양로시설인 보훈원(215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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