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전북대 건물 옥상·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치

중부발전·전북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MOU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2일 전북대와 '전북대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하고 전북대 건물과 부지 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대는 부지를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및 관련기관과 업무협의 등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전북대 건물 옥상과 주차장, 기타 부속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실시한다.

이 밖에 육상·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산학 협력도 이어간다. 중부발전은 최대 10㎿ 규모의 전북대 지붕과 기타부지에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부 수익금을 공유하며 학교 기부금을 제공하고 전기요금 절감, 교육시설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학교 태양광 사업을 개발해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것은 물론 수익을 공유하며 학교의 교육복지와 인프라 증대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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