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탐욕의 ‘VillainS’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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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3부작을 마무리하고 약 6개월 만에 드림캐쳐가 돌아왔다.
그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평행세계 시리즈 'VersuS'로 컴백한다.
지유: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것이 굉장히 신난다.
다음 앨범도 평행세계 세계관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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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3부작을 마무리하고 약 6개월 만에 드림캐쳐가 돌아왔다. 그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평행세계 시리즈 ‘VersuS’로 컴백한다.
이번 미니 9집 ‘VillianS’는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악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을 홀리는 힘을 가진 왕관, 그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빌런은 사람을 해치기도 하고 조종하며 나아가기도 한다.
타이틀곡 ‘OOTD’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뜻을 가진 ‘아웃핏 오브 더 데이’의 줄임말로, ‘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빌런이 가진 신념과 당당함, 투명한 욕심과 나르시시즘을 보여준다.
드림캐쳐 특유의 록 사운드는 물론 탄탄한 보컬까지 느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드림캐쳐의 음악 색을 귀에 흠뻑 적실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 질의응답
Q. 독특한 콘셉트와 세계관이 화제가 된 그룹이다. 매번 이렇게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부담은 없나
지유: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것이 굉장히 신난다. 세계관이 콘셉트와 이어지면서 우리랑 잘 어울린다 생각해 오히려 좋았다.
유현: 나도 뭔가 처음엔 부담이 됐다. 어떻게 하면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도 됐다. 근데 내공이 쌓이다 보니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거 같다.
수아: 부담이라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다. 아무래도 세계관이 두드러져있는 그룹이라 생각한다. 근데 멤버들이 대단하다 생각하는 게 아직도 멤버들은 하고 싶어 하는 콘셉트가 많다. 그래서 재밌게 하는 거 같고, 이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가는 거 같다. 우리가 온라인 콘텐츠는 물론 앨범에서도 재미 요소를 찾을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했다.
Q. ‘VillainS’ 콘셉트를 이렇게 정한 이유
유현: 전 앨범 ‘Bon Voyage’와 완전 대비되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세계관을 고르다 보니 ‘VillainS’가 적합했던 거 같다.
Q. ‘마의 7주년’을 앞둔 소감
지유: 7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신인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기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 줄 몰랐다. 대표님도 1년에 두 번씩 앨범을 내주시고, 우리끼리 사이도 좋아서 7년이 빠르게 흐른 거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
Q. ‘빌런’이라는 콘셉트인데, 빌런이 구체적으로 음악에 어떻게 담긴 건지
지유: ‘빌런’은 굉장히 투명한 욕심을 보이고 목적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존재지 않나. ‘OOTD’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 목적을 위해서만 나아가겠다고 녹여냈다. 가사를 보면 빌런의 자신감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일곱 명이 왕관을 가지고 다투는 모습도 나오는데, 이게 빌런의 모습을 많이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Q. 지난번엔 ‘환경오염’을 다뤘다. 무거운 주제를 벗어나 새로운 주제를 보여주고 싶었던 건가
유현: 전 세계관과 다르게 이번엔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된 세계관이다. 2부작이다. 다음 앨범도 평행세계 세계관이 나올 것이다.
Q. 1위 공약이 있다면
시연: 저희는 항상 1위라는 게 새롭게 느껴진다. 이룰 수 있게 해 준 우리 인썸니아 생각이 나서 또 하면 울 거 같다. 개인적인 공약이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라이브 하고 싶다(웃음).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 이번에도 팬들은 물론 리스너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들의 신보는 22일 18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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