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은 라면 치우는 사이...전자담배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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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전자담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중학생 A 양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양과 동급생 2명은 지난 2일 오후 천안 서북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고의로 라면을 엎지른 뒤, 점주가 쏟은 라면을 치우는 사이 3만6천 원어치 전자담배 4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YTN은 경북 구미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전자담배를 훔친 중학생 사례를 지난 17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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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전자담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중학생 A 양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양과 동급생 2명은 지난 2일 오후 천안 서북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고의로 라면을 엎지른 뒤, 점주가 쏟은 라면을 치우는 사이 3만6천 원어치 전자담배 4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서 신원을 확인한 결과 A 양은 촉법소년 나이에 갓 도달한 만 14세, 함께 있었던 2명은 아직 촉법소년이었습니다.
편의점 점주는 YTN과의 통화에서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방식의 미성년자 절도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은 경북 구미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전자담배를 훔친 중학생 사례를 지난 17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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