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어업인 경영자금 이자 지원한다

사업비 2억400만원 확보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 이자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 사업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유류비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영덕군에 사업장을 둔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으로, 지구별·업종별 수협에서 영어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본인 부담 이자의 30%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2억400만원(도비 30%, 군비 70%)을 확보했다.

신청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은 주민등록초본과 어업종사 확인 서류(허가증, 면허증, 사업자등록증 등)를 지참해 군청 해양수산과에 방문하면 된다.

사업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해양수산과를 통해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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