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푸드테크 산업 키워 지역발전 꾀할 것"

과천시 푸드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청년창업 인재 육성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 추진

신계용 과천시장이 제1회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에서 특별발언을 했다./사진제공=과천시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첨단 기술산업 육성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에서 과천시 월드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K-푸드테크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학계, 기업, 기관 등 관계자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는 24일까지 기조연설과 기조포럼, 세션 등으로 진행한다.

과천시는 지난 10월 월드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서울대학교·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청년 인재들이 중심이 되는 첨단 융복합 기술 산업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를 유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창업가 발굴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펀드 150억원을 결성했으며, 2026년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R&D센터 내에 푸드테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혁신 특구 조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를 신성장 산업으로 정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면서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와 함께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 청년창업 인재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