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英혁신청, AI·반도체 등 공동 연구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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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혁신청(Innovate UK)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함께 연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양측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4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양국 간 별도 예산을 두고 양국 기업에 R&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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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혁신청(Innovate UK)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함께 연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KIAT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양자 공동 연구개발(R&D)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4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양국 간 별도 예산을 두고 양국 기업에 R&D를 지원한다.
양국 산업기술 협력은 지난 2012년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레카 기반의 민간 수요 중심의 R&D를 지원해왔다. 바이오와 화학 등 분야에서 현재까지 양국 사이 총 29개 과제에서 R&D 협력이 이뤄졌다. 우리나라는 총 375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양국 STIP위원회를 열고 전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양자 공동 펀딩형 R&D추진에 합의했다. KIAT는 이번 MOU 후속 조치로 '2024년 한-영 국제공동 R&D과제'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AI와 반도체, 첨단제조 및 재료,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년 초 KIAT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며 "AI와 반도체에 강점이 있는 양국이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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