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또 사의 표명... 1기 임명 검사 13명 중 10명 떠나

이세영 기자 2023. 11.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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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함께 2021년 4월 최초 임용된 ‘공수처 1기 검사’ 한 명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이로써 공수처 1기 검사 13명 중 10명이 공수처를 떠나게 됐다.

2022.8.8/뉴스1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3부 소속 김숙정(변호사시험 1회) 검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아직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검사가 사의를 밝히면서 공수처 1기 검사는 13명 중에서 김송경(사법연수원 40기)·이종수(40기)·허윤(변시 1회) 검사 등 3명만 남았다. 최진홍 검사 등 공수처 1기 검사 10명이 사직하고 공수처를 떠났다.

공수처 검사는 전국 검찰청 검사들과 달리 정년이 보장되진 않는다. 임기는 3년으로 최대 3회 연임이 가능하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내년 1월 20일,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내년 1월 28일 각각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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