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 국무장관 내주 또 이스라엘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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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초 이스라엘을 다시 찾아 이스라엘·하마스 간 일시 휴전 이후 새로운 중동질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다음주 초에 이스라엘을 찾아가 이스라엘 정부,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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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초 이스라엘을 다시 찾아 이스라엘·하마스 간 일시 휴전 이후 새로운 중동질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또 방문하면 지난달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만 네 번째다.
블링컨 장관은 개전 초기부터 이스라엘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순방하면서 중재자 역할을 해왔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성사시켰으며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도 논의한 바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다음주 초에 이스라엘을 찾아가 이스라엘 정부,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이 방문하는 시점은 미 추수감사절(23일)이 지난 후와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 정상회의 사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히브리어 현지매체 '왈라'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다음주 이스라엘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나흘간 휴전을 합의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일시 휴전기간에 이스라엘을 찾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물·식료품·연료 등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추가 인질 석방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동으로 확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재확인한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 미래상에 대한 미국의 4대 입장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 △팔레스타인 주민 외부 강제 이주 불가 △테러 세력 거점으로 가자지구 활용 불가 △가자지구 영토 축소 불가 등 기본 원칙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워싱턴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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