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5일 100만 화성 축제서 루나분수 이야기 '토보쇼' 공개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1. 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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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오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100만 화성 축제'에서 루나분수의 세 번째 이야기 '토보쇼'를 공개한다.

토보쇼는 2019년 '루나쇼'와 2022년 '올푸쇼' 이은 달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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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오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100만 화성 축제'에서 루나분수의 세 번째 이야기 '토보쇼'를 공개한다.

이날 오후 6시40분부터 진행되는 토보쇼를 시작으로 12월1일까지 7일간 루나 빛 축제를 운영한다.

동탄호수공원 루나쇼는 시의 주요 관광 랜드마크다.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200m의 분수,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선보이는 음악분수쇼이다.

토보쇼는 2019년 '루나쇼'와 2022년 '올푸쇼' 이은 달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달이야기 시리즈를 이어주는 캐릭터 개발과 흥미 위주보다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작곡가 윤극영이 1924년에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반달'의 저작권을 확보해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 김성혜 씨의 음성으로 편곡한 마지막 곡은 보름달 같은 포근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루나쇼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오랜 시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원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화성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루나분수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보쇼 포스터./사진제공=화성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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