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 정찰위성 발사에 "각 당사국 냉정과 자제 유지해야"

김영아 기자 2023. 11.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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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늘(22일) 북한이 어젯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각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각 측은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유지하고 '쌍궤병진' 사고와 단계적·동시적 행동 원칙에 따라 의미 있는 대화를 전개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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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늘(22일) 북한이 어젯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각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각 측은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유지하고 '쌍궤병진' 사고와 단계적·동시적 행동 원칙에 따라 의미 있는 대화를 전개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쌍궤병진은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어 "한반도 정세가 지금까지 발전한 데는 이유가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10시 42분쯤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기간 내에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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