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맞아야’ 편의점 女알바 폭행범 신상공개 청원 5만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머리가 짧다' '페미는 맞아야 한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동의청원이 22일 5만 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구' 제목으로 지난 8일부터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짧다’ ‘페미는 맞아야 한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동의청원이 22일 5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동의청원은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 심사에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이 청원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구’ 제목으로 지난 8일부터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청원 내용은 최근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여성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묻지마 폭행도 범죄다. 피의자를 살인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피의자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0시 10분쯤 20대 남성 A 씨가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여성 B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이를 말리던 50대 C 씨도 폭행하고 가게 안에 있던 의자를 내려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에게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인’이라더니…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범은 ‘형수’ 였다
- 박진영 “이혼 · 美사업 실패 후 2년간 호텔서 파티만”
- 진중권, 최강욱 ‘암컷’ 발언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 한 분 대표로 모신 당이어서 그
- 한동훈 출마, ‘여당에 도움’ 42% vs ‘도움 안 돼’ 41%…‘이준석 신당 지지’24%
- 골프 라운딩 중 ‘야동’보며 캐디 추행한 전직 은행장…“나이값 좀”
- 16기 상철, 옛 연인 변혜진 고소… 영숙·영철도
- [단독]윤희근 경찰청장도 마약검사 받는다… ‘마약경찰 파문’ 에 경찰간부 검사의무화
- ‘블랙핑크’ 리사, 명품 재벌 2세와 전용기 데이트
- 기아, 평균 연봉 1억 ‘킹산직’ 300명 채용 ‘10만 지원 대란설’
- “백암온천 닫으면 울진 상권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