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빈방문' 윤 대통령, 코리오·비피社 1.8조원 투자 유치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영국 내 청정에너지 기업 2곳이 우리나라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 국빈방문에 동행한 경동나비엔과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리 기업들은 이날 열린 투자신고식과 비즈니스 포럼에서 영국 기업들과 27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동나비엔,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2.7천억 계약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영국 내 청정에너지 기업 2곳이 우리나라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대통령 국빈 방문에 동행한 우리 기업 경동나비엔(009450)과 효성중공업(2980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도 영국 기업 등과 27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시간 22일 오전 8시 런던의 한 호텔에서 영국기업 코리오(CORIO), 비피(bp)가 총 11억6000만달러(1조50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리오는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부산과 울산, 전남 등에 모두 2.9GW 규모로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로 해당 프로젝트 추진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피는 한국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발전단지 관련 투자를 신고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들 2개 기업의 투자로 타워 구조물, 터빈, 전력케이블 등 핵심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봤다. 또 발전단지 유지·보수사업에 지역기업 및 인력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 민간기업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대통령 국빈방문에 동행한 경동나비엔과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리 기업들은 이날 열린 투자신고식과 비즈니스 포럼에서 영국 기업들과 27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신고서를 접수한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이번 투자는 탄소중립 선도국가인 영국과의 무탄소에너지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건물 안에서 나란히 '노상방뇨' 부부…거울에 딱 걸렸다 [영상]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