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과학적인 수요조사 발표 '여론몰이'"…의료현안협의체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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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이유로 22일 열린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가 개최 30분 만에 대한의사협회 측 협상단의 퇴장으로 파행됐다.
의협 측 협상단장인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퇴장 직후 "정부의 수요조사는 '고양이에게 생선이 몇 마리씩 필요하냐'고 물어보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며 "비과학적이고 비객관적인 수요조사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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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이유로 22일 열린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가 개최 30분 만에 대한의사협회 측 협상단의 퇴장으로 파행됐다. 협의체가 파행에 이르게 된 것은 지난 1월 발족 이후 처음이다.
의협 측 협상단장인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퇴장 직후 "정부의 수요조사는 '고양이에게 생선이 몇 마리씩 필요하냐'고 물어보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며 "비과학적이고 비객관적인 수요조사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론몰이를 한 데 대해 강력하게 복지부에 항의를 했고 의협을 협상의 파트너가 아니라 들러리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 표명을 했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충분히 논의한 다음 앞으로 협상단의 거취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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