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콘퍼런스&엑스포 개막...한눈에 보는 미래 먹거리산업
식품 생산·유통·소비에 첨단 ICT 신기술 적용
푸드테크 기업·전문가 총출동 사흘간 콘퍼런스
전시장선 대체육·조리로봇·수확로봇 직접 경험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코엑스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엑스포’를 24일까지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로봇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신산업을 말한다. 식물성 대체육이나 배양육, 조리와 서빙 로봇, AI 스마트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콘퍼런스·엑스포에는 많은 푸드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 소개하는 한편 회사의 비전 발표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린 기조포럼 1세션에서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천왕성 KT 융합기술원 비전AI 총괄담당이 발표했고,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과 박주홍 포항공대 푸드테크학과 주임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창발 생태계를 주제로 한 기조포럼 2세션에서는 데니스 홍 교수와 신호식 트릿지 대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가 발표했고,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와 이광근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개인맞춤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장재호 아워홈 비즈니스전략본부장과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 곽민철 셀바스AI 대표가 발표하고, 한성림 서울대 식품영영학과 교수와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데이터 유통 솔루션을 주제로 하는 3세션에서는 김종선 CJ프레시웨이 부사장과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BU 마케팅부문장, 홍종욱 파스토 대표가 발표한다. 이승창 한국항공대 명예교수와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셋째날인 24일에도 3개 세션이 열린다. 첫 세션은 키친 로보틱스, 둘째 세션은 제조 혁명, 셋째 세션은 창발 농·수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김범수 SPC삼림 사업대표, 김정균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이 발표하고, 이정민 경희대 푸드테크학과 주임교수와 송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업본부장이 토론한다.
셋째 세션에서는 민은홍 동원산업 대표와 공병선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사업개발실장, 함영화 선진애그리로보텍 대표가 발표하고, 류창완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와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우리나라는 푸드테크 산업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력과 기술,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대한민국 넘버원 수출 산업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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