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신나는 도전…" 빌런으로 돌아온 드림캐쳐[종합]

박상후 기자 2023. 11.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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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그룹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가 빌런으로 돌아왔다.

드림캐쳐는 22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빌런스(Villain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리더 지유는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분이 아주 좋다. 우리가 올해 8월부터 준비한 앨범이다. 미니 9집을 이제야 세상에 내보낼 수 있어서 후련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다미도 "굉장히 후련하다. 그리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는 데뷔 이후 악몽·디스토피아·아포칼립스 등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오며 눈도장을 찍었다. 미니 9집으로 평행세계 2부작 시리즈 '벌서스(VersuS)'의 첫 페이지를 넘긴다. 이번 세계관에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 그리고 유혹에 대응하는 방법의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수아는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컨셉트다. 그러다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드림캐쳐가 이런 색깔의 곡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꾸준히 발전하는 그룹이라는 걸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드림캐쳐 지유
드림캐쳐 수아
드림캐쳐 시연
'빌런스'는 새로운 세계관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드림캐쳐는 사람을 홀리는 힘을 가진 왕관을 손에 넣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비틀린 소유욕을 드러내는 일곱 빌런으로 변신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오오티디(OOTD)'를 포함해 '인트로 : 디스 마이 패션(Intro : This My Fashion)' '라이징(Rising)' '쉐터(Shatter)' '위 아 영(We Are Young)' 등의 곡들이 수록됐다.

지유는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것에 대한 부담감보다 신나는 마음이 크다. 세계관과 컨셉트가 이어지면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컨셉트라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아 역시 "우리는 세계관이 두드러지는 그룹이라 조금의 부담은 있지만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멤버들이 하고 싶은 컨셉트가 정말 많다. 일에 대한 즐거움을 찾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
'오오티디'는 빌런이 가진 확고한 신념부터 당당함·투명한 욕심을 표현한 곡이다.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큰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드림캐쳐는 화려함으로 무장한 채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도 타이틀곡은 드림캐쳐만의 시그니처 록(Rock) 장르다. 파격적이고 파괴적인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펑크 록(Punk Rock)에 사용되는 악기와 보컬의 이펙팅이 더해졌다. 수아는 "우리의 자신감을 나타낸 곡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림캐쳐 다미
드림캐쳐 가현
드림캐쳐 한동
드림캐쳐 유현
드림캐쳐는 지난해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와 전원 재계약을 마쳤다. 지유는 데뷔 7주년 소감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항상 신인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보니 시간이 빨리 가는 줄 몰랐다. 1년에 앨범 2개 이상 발매하게 해 준 대표님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시연은 "1위는 항상 새롭다.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만들어준 인썸니아(팬덤명) 생각이 나서 매번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만약 이번에 1위를 한다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오오티디' 라이브를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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