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2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원서부서 제공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성일) 여성청소년과가 2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정책자문단원의 안건 중 하나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한 달 동안 포스터·웹툰·슬로건 3개 부문에서 총 96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 3점, 우수 3점, 장려 6점, 아차 36점이 선정됐다.

수원서부서는 전체 수상자를 대표로 우수작 선정자 6명에게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 그리고 입상 작품으로 제작된 2024년 달력을 함께 수여했다.

능실초 황현정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힘들어하는 친구를 지나치지 않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나부터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수원서부서는 수상작 12점을 액자로 제작해 동계방학 기간 수원역 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 전시하고, 학교폭력 예방 카드뉴스 등 교육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정성일 서장은 “이번 교육청 협업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폐해에 대해 다 각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