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3거래일만 몸값 2배…에코프로머티 코스피200 편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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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총 50위인 SK스퀘어와 6000억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스피200 특례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시총 50위인 SK스퀘어(6조8170억원)를 6000억원 차이로 맹추격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오는 12월에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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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총 50위인 SK스퀘어와 6000억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스피200 특례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코스피200에 들어가면 통상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수급 측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시총 50위 안에 진입하지 못한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2일 코스피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5300원(5.49%) 내린 9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다. 상장 당시 3조9026억원이었던 시총은 어느새 6조2223억원으로 불었다.
거래소 규정상 15거래일 평균 시총이 50위 안에 진입하면 가장 가까운 선물옵션만기일(3월·6월·9월·12월)에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이 가능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시총 50위인 SK스퀘어(6조8170억원)를 6000억원 차이로 맹추격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오는 12월에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꾀할 수 있다. 공매도도 전격 금지된 만큼 공매도 영향력으로부터도 자유롭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선물옵션만기일은 12월14일이며, 오늘(22일)을 포함해 17거래일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선물옵션만기일 한주 전인 12월7일이 돼야 15거래일을 채우게 될 것이고, 이때부터 일주일 이내에 특례 편입 여부가 판가름 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총을 유지한다면 특례 편입 가능성은 작다"며 "적어도 시총 7조원 이상까지는 상승한 상태를 15거래일 이상 유지해야 올해 12월 특례 편입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12월 특례 편입 외에도 15거래일 평균 시총이 50위 이내에 진입한다면 3월, 6월, 9월 선물옵션만기일에도 특례 편입은 가능하다.
특례 편입에 실패하고 정기 변경으로 코스피200에 포함된다면 편입 시점은 내년 12월까지 늦춰질 전망이다. 염 연구원은 "코스피200 정기 변경은 6월과 12월 선물옵션만기일에 이뤄지고, 변경 종목에 대한 판단은 4월과 10월 마지막 거래일을 기준으로 한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3년 11월에 상장된 만큼 2024년 4월 말에 편입 조건인 6개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024년 12월이 가장 빠른 편입 일정"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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