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고, 세무회계 도제학교 7기 도제교육 활동 발표 워크숍 성료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가 ‘기업과 함께하는 7기 세무회계 도제학교 활동발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워크숍은 도제학교 참여 기업들이 직장 내 교육훈련(OJT) 현황을 공유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근로자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앞으로의 도제교육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세무법인 청년들 수원인계점 등 학습기업 관계자, 기업현장교사,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경기지사,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째날인 지난 21일 진행된 활동발표는 7기(2학년)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성장한 모습부터 18살의 회사 생활,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발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출근 과정부터 회사에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상을 담은 V-LOG 영상을 공개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뽐냈다.
도제교육 활동발표를 맡은 박이채 학생은 “삼일고에 입학하기 전에는 뚜렷한 꿈이 없었지만, 꿈에 조금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도제학교에 지원했다”며 “우수한 환경을 갖춘 최고의 도제학교 삼일고등학교에서 좋은 학생이 돼 꿈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둘째날인 22일에는 세무회계 도제학교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무사·회계사 특강과 도제마인드 제고를 위한 김순효 삼일고 도제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재철 교장은 “삼일고의 직업교육훈련과 학생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삼일고는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역량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고의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2학년부터 기업 현장에서 NCS 기반의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2~3년간 학교와 기업에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심화 실습을 연계해 실시하는 교육 제도다.
삼일고는 세무·회계 도제학교, S/W(소프트웨어) 개발 도제학교, 양식조리 도제학교 등 3분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회계 도제학교는 직무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을 내실 있게 지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국민의힘 “신영대 방탄 시도 정점에 이재명 있어”
- 무단방치 수백대, 인천 아암물류단지 진입로 공사 난항 [현장, 그곳&]
- FC안양, 11시즌만에 1부 ‘승격’…1경기 남기고 K리그2 우승
- FC안양, 1부리그 승격...최대호 안양시장 "꿈은 이루어진다"
- [속보] 거리로 나간 이재명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유린되고 있다"
- 조국 "보수 위해 윤 정권 조기 종식돼야"...대구서 첫 '탄핵다방'
- 평화경제특구 유치염원 가득...1천여명 걷기대회 참여
-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 부근서 10중 추돌…4명 부상
- 강남 한복판서 8중 추돌 사고...무면허 20대 女 체포
- 하남시,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조사원 방문시 협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