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위원장, 과거 유진그룹 변호"…YTN 심사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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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YTN 공기업 지분 인수 기업으로 3199억원을 써낸 유진기업이 낙찰됐다.
언론노조 YTN 지부는 오는 23일 오전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이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을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에서 제외해달라는 취지의 기피 신청을 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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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이해관계에 심사 자격 無…기피 신청”
언론노조 YTN 지부는 “이 부위원장은 유 회장의 동생인 유진투자증권 유창수 대표의 고등학교 선배이며 유진그룹 오너 일가와 긴밀한 사적 관계”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YTN 지부는 오는 23일 오전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이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을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에서 제외해달라는 취지의 기피 신청을 할 계획이다. YTN 우리사주조합과 시민 주주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도 신청인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방통위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위원회는 방송, 시청자, 경제, 경영·회계, 법률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원은 심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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