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공사장 옹벽 무너져 노동자 1명 심정지…2명은 중경상

강현석 기자 2023. 11.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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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

공사현장 옹벽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2명이 다쳤다.

22일 오후 3시19분쯤 전남 순천시 외서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노동자 3명이 무너진 흙더미 등에 묻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오후 3시51분쯤 노동자 3명을 구조했다.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노동자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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