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컴퍼니·메디쏠라, 케어푸드 케이터링 사업 협약

이유미 기자 2023. 11.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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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테크 기업 메디쏠라(공동대표 이승연, 이돈구)가 소셜벤처 기업 방앗간컴퍼니(대표 김민영)와 케어푸드 케이터링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컬 급식, 재택배식 서비스를 포함하는 '케어푸드 케이터링'의 성장성에 주목해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메디쏠라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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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구 메디쏠라 대표(사진 왼쪽)와 김민영 방앗간컴퍼니 대표가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메디쏠라

케어테크 기업 메디쏠라(공동대표 이승연, 이돈구)가 소셜벤처 기업 방앗간컴퍼니(대표 김민영)와 케어푸드 케이터링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케어푸드 케이터링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메디컬 급식, 재택배식 서비스를 포함하는 '케어푸드 케이터링'의 성장성에 주목해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메디쏠라 측은 말했다. 고령자 인구 증가와 헬스케어 및 의료 재택화로 '병원급식'(병원·진료소)과 '고령자 시설 급식'(노인보건시설·양로원 등) 등 관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번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주거·기업·학교·병의원·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 구현 △고효율, 고품질, 식품안전 추구형 케이터링 효율화 모델 수립 △과학적 근거를 가진 상품 공동 연구·개발 등을 포함한다.

이돈구 메디쏠라 대표는 "방앗간컴퍼니의 소녀방앗간은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도시의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특히 청정 지역 농부와 청년들이 10여년간 정직하게 로컬 식재료를 생산해 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질환별 영양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메디쏠라만의 최적 영양 설계에 생산자의 신선 식재료를 접목한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 식단'으로 K-케이터링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영 방앗간컴퍼니 대표는 "소녀방앗간은 서울 여러 매장에서 일 1000식에 가까운 저염 건강식을 제공해 왔다"며 "메디쏠라와 함께 균형적 영양 설계 기반의 '케어푸드'에 '로컬푸드'를 접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한국형 케어푸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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