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창원 의대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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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22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와 창원시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남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을 200명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국민 기본권인 건강권 수호를 위해 창원시에 의과대학 설립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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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의회가 22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와 창원시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64명의 도의회 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남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을 200명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국민 기본권인 건강권 수호를 위해 창원시에 의과대학 설립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내 유일한 경상국립대 의대 입학정원은 76명에 불과하고, 비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의대 없는 곳은 창원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경상국립대 의대는 학생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될 뿐 아니라 수련병원 3개소를 갖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며 “창원 의대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인구 100만 도시 창원시의 의료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피력했다.
김진부 의장은 “정부는 경남도민의 염원을 외면하지 말고, 경남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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