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장터서 '못난이 알배추' 특판 행사

이병찬 기자 2023. 11.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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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24~25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서 열리는 '나드리 장터'에서 알배추 특판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드리 장터는 매주 금·토요일 개장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도청 잔디광장 조성 이후 매주 열리고 있다.

이틀 동안 진행할 못난이 알배추 특판 행사에서는 알배추 330봉지(0.5t)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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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4~25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서 열리는 '나드리 장터'에서 알배추 특판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드리 장터는 매주 금·토요일 개장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도청 잔디광장 조성 이후 매주 열리고 있다.

이틀 동안 진행할 못난이 알배추 특판 행사에서는 알배추 330봉지(0.5t)를 선보인다. 2개입 1봉지로 포장한 알배추를 1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물량이 소진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못난이 배추란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크기가 작아 김치 제조로 활용이 어려운 등외품 배추다. 수집상이나 업체가 매입하지 않고 농가에서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 관계자는 "일손 이음 사업을 통해 수확한 등외품 배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푸드 업사이클링 행사"라면서 "도는 못난이 농산물 수확과 판매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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