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동 만남의광장 부지에 ‘부산문학관’ 들어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 문인들이 간절히 소망하던 '부산문학관'이 금정구 구서동 만남의광장 부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열린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를 만남의광장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만남의광장 부지에 부산문학관을 건립함으로써 금정문화회관과 금샘도서관,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등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역 문인들이 간절히 소망하던 ‘부산문학관’이 금정구 구서동 만남의광장 부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1월 지역 주요 문인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듬해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용역을 추진하면서 부산문학관 건립 의지를 본격화했다.
이번 만남의광장 부지 선정에는 대중교통 접근성, 주변 문화시설 연계 및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청소년층 수요 등의 요소들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만남의광장 부지에 부산문학관을 건립함으로써 금정문화회관과 금샘도서관,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등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족 문학의 거장 요산(樂山) 김정한 선생의 ‘요산문학관’등과 연계해 부산 문학, 인문 정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진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문학관은 지역의 문학 저장고 역할뿐 아니라 부산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문학 진흥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설은 연면적 4000㎡ 규모로 문학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건축비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실시설계 후 2027년 완공해 2028년 초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건립추진위원회는 향후 부산문학관이 건립되면 시민 누구라도 쉽게 방문해 전시, 관람, 문학 강좌, 창작 체험이 가능하고 부산 문학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료수집과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만간에 논의하기로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