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감량’ 소유, 혈당 높인 의외의 다이어트식 “이것 줄여야”

김지우 기자 2023. 11.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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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소유기’ 캡처



가수 소유가 혈당을 높이는 의외의 식품을 발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저탄고지 식단 중간 점검! 소유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단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소유는 “제가 키토 다이어트, 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했다. 8kg 감량을 했다. 8개월 정도 하다가 활동이 끝나고 쉬었다. 저도 사람이니까”라며 “오랫동안 키토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이 방법이 나랑 맞는지 궁금하더라. 실제로 단시간에 살이 빠지긴 했지만 유지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마침 혈당 측정을 도와주는 제품 광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탄고지도 당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사람마다 같은 음식이어도 혈당 반응이 달라서 살찌는 정도가 다르다고 하더라. 같은 고구마를 먹었는데 당류가 조금 오르는 사람도 있고, 당 스파이크가 오는 사람도 있다. 의학적으로는 칼로리 계산보다 혈당 관리하는 게 효과적이고 좋다더라”며 혈당 측정기를 직접 체험했다.

유튜브 채널 ‘소유기’ 캡처



혈당 측정기를 붙인 둘째 날 저녁, 소유는 토마토 달걀 볶음을 만들어 먹었다. 이후 혈당 그래프를 확인한 소유는 “상위 50%, 86점이다. 혈당 스파이크까진 아닌데 수치가 많이 올라갔다. 어떤 재료가 혈당을 높였는지 궁금해서 코치님께 질문했다”고 전했다.

코치는 “토마토 자체가 20% 정도의 회원에게 혈당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똑같은 음식도 언제 먹는지, 몸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빠르게 먹었을 경우 혈당이 더 빨리, 많이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유는 “저에겐 토마토를 먹는 게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앞으로는 토마토를 다시 줄여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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