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감량’ 소유, 혈당 높인 의외의 다이어트식 “이것 줄여야”
가수 소유가 혈당을 높이는 의외의 식품을 발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저탄고지 식단 중간 점검! 소유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단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소유는 “제가 키토 다이어트, 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했다. 8kg 감량을 했다. 8개월 정도 하다가 활동이 끝나고 쉬었다. 저도 사람이니까”라며 “오랫동안 키토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이 방법이 나랑 맞는지 궁금하더라. 실제로 단시간에 살이 빠지긴 했지만 유지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마침 혈당 측정을 도와주는 제품 광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탄고지도 당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사람마다 같은 음식이어도 혈당 반응이 달라서 살찌는 정도가 다르다고 하더라. 같은 고구마를 먹었는데 당류가 조금 오르는 사람도 있고, 당 스파이크가 오는 사람도 있다. 의학적으로는 칼로리 계산보다 혈당 관리하는 게 효과적이고 좋다더라”며 혈당 측정기를 직접 체험했다.
혈당 측정기를 붙인 둘째 날 저녁, 소유는 토마토 달걀 볶음을 만들어 먹었다. 이후 혈당 그래프를 확인한 소유는 “상위 50%, 86점이다. 혈당 스파이크까진 아닌데 수치가 많이 올라갔다. 어떤 재료가 혈당을 높였는지 궁금해서 코치님께 질문했다”고 전했다.
코치는 “토마토 자체가 20% 정도의 회원에게 혈당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똑같은 음식도 언제 먹는지, 몸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빠르게 먹었을 경우 혈당이 더 빨리, 많이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유는 “저에겐 토마토를 먹는 게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앞으로는 토마토를 다시 줄여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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