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다고…마켓 주인 '묻지마 살해' 시도한 20대

황진환 기자·스마트이미지 제공

아무런 이유 없이 슈퍼마켓 주인을 살해하려던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 형사3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지난 9일 오후 9시쯤 울산시 중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인 6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가정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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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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