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식당 주인에게 흉기 휘두른 중국인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60대 식당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남성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22일) 살인미수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2시쯤 본인이 근무했던 식당을 찾아가 60대 남성 주인의 목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식당 주인은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식당에서 일을 그만두고 몸이 안 좋아져 치료비를 받기 위해 이 식당 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주인은 불법 체류자인 A 씨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했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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