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상장사 이사회 여성 비율 40%이상…"법으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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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기자협회가 오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대사를 초청해 '다양성과 평등한 기회: 노르웨이의 경험'을 주제로 포럼W를 개최한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의 경력 대부분은 외교부 극지 및 북극지역 국장과 노르웨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표단에 근무하는 등 안보 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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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기자협회가 오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대사를 초청해 '다양성과 평등한 기회: 노르웨이의 경험'을 주제로 포럼W를 개최한다.
노르웨이는 15~64세 여성의 75%가 노동시장에 참여해 유럽에서 일하는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또 세계 최초로 2003년 상장 기업 이사회에 여성 비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해 여성 이사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한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포럼 W에서 노르웨이가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어떠한 규제와 보상, 그리고 롤모델을 제시했는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베르겐, 노르웨이의 경영경제학교에서 경제·경영행정 석사 학위와 벨기에의 유럽대학교에서 유럽 통합 경제학 석사 학위를, 영국 런던경제정치학교에서 해상이용법과 경제 및 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의 경력 대부분은 외교부 극지 및 북극지역 국장과 노르웨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표단에 근무하는 등 안보 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또한 기후, 해양문제,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천연자원 관리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다국적인 경험이 있다. 한국에 부임하기 전 캐나다에서 대사로 5년간 근무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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