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폭행’ 대학병원 교수, 모든 업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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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를 상습 폭행한 의혹을 받는 광주 한 사립대학병원 지도교수가 업무에서 전면 배제됐습니다.
조선대병원은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해 당초 예약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제외한 진료와 회의 참석을 금지했지만, 추가 논의 결과 예약된 외래 진료와 수술까지 모든 업무를 금지하지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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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공의를 상습 폭행한 의혹을 받는 광주 한 사립대학병원 지도교수가 업무에서 전면 배제됐습니다.
조선대병원은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해 당초 예약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제외한 진료와 회의 참석을 금지했지만, 추가 논의 결과 예약된 외래 진료와 수술까지 모든 업무를 금지하지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긴 시간 동안 공개적인 폭언·폭행이 자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해당 사건에 대한 조선대병원 대상 실태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조선대병원에서는 지난 5월 정규직 직원이 비정규직 직원에게 얼차려를 하거나 뜨거운 물을 끼얹는 등 가혹 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조사를 거쳐 오는 24일 징계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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