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E1과 함께 제11회 E1채리티오픈 자선기금 1억 1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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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E1채리티를 주최한 E1과 함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KLPGA와 E1은 지난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자선기금 약 1억 1500여만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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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E1채리티를 주최한 E1과 함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KLPGA와 E1은 지난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자선기금 약 1억 1500여만원을 조성했다. 특히 대회를 주최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기부금 8000만원을 마련했다. KLPGA는 11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기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먼저 21일에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를 방문해 자선기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쉼터에는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함께 22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KLPGA와 E1은 각 2500여만원씩을 모아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과 E1 전진만 대외협력실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옹호본부장을 비롯해 제11회 E1채리티 오픈에서 KLPGA투어 첫 승을 거둔 방신실(19)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LPGA 선수 대표로 참석한 방신실은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의 감동을 안겨준 E1채리티오픈을 통해 이렇게 의미있는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뜻깊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E1, 굿네이버스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자선기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22일에는 KLPGA 김순희 전무이사가 무주택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는 창신모자원과 여성노인양로원인 성녀 루이제의 집을 방문해 각각 200만원의 기금과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KLPGA는 "E1과 함께 11년동안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E1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이 어려운 이웃에 위안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LPGA가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LPGA투어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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