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매출 초대박 신화→홈쇼핑 점령한 스타들[MD포커스]
★들 고매출로 홈쇼핑도 점령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홈쇼핑으로 100억 원의 빚을 갚았다는 개그맨 김학래, 개그우먼 임미숙 부부의 고백에 홈쇼핑까지 점령한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미숙은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남편 김학래의 보증 빚, 사기 빚, 도박 빚, 사업 빚이 100억 원까지 불어나 2003년 중식당을 시작하게 됐다"며 "2005년에 우여곡절 끝에 인절미 탕수육을 만들어 대박이 났다. 그래서 중식 최초로 냉동식품을 개발, 홈쇼핑까지 진출해 사업 1년 만에 1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가 정호영을 "홈쇼핑계 유재석"이라고 칭하자 "매출이 400억 원이면 내 손에 80억 원은 들어온다. 100억 원은 홈쇼핑에 주고 재료비, 인건비 빼면 8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시간에 김치만 6억 원을 판 적이 있다"며 "김치를 한입 먹는 순간 전국에서 주문이 폭주했다"고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린 당시를 떠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지난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 출연해 "내가 물건을 팔았던 회사 중 세 곳이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보물로 명품 가방을 꺼내며 "(15년 전) 홈쇼핑 출연을 한창 많이 할 때 화장품을 1시간에 28억 원을 판 적이 있다. 그래서 업체 대표님이 너무 감동을 받은 나머지 백과 꽃다발, 손편지를 선물로 보내주셨다. 그 화장품 누적 판매액이 1800억 원 정도였고 그 이후 상장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안선영은 또 "남의 회사 상품을 그만 팔고 내 상품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최근 신사옥을 세운 근황도 알렸다. 이어 "이너뷰터, 유아동식을 비롯해 직접 제조해 유통하는 상품이 30가지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의정은 지난 6월 방송된 tvN STORY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품 판매)를 많이 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홈쇼핑 채널에서도 활약 중이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붐은 "4년간 매출액이 1,200억. 한 제품으로 1년 만에 1,000억 매출을 올렸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성대현은 "그럼 오늘 왜 나온 거야? 방송국 사러 온 거야?"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지혜는 지난 4월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하루에 홈쇼핑을 6개까지 해봤다. 첫 방송이 아침 6시, 마지막 방송이 새벽 2시.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해야 하니까 나중엔 영혼이 없이 입만 살더라. 때문에 3개 정도로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최고 매출은 얼마냐?"고 물었고, 김지혜는 "20년 전에 황토팩을 했는데 한 시간에 30억 원을 팔았다. 그땐 홈쇼핑 채널이 몇 개 없었다"며 "대박이 나서 특집 방송을 했다. 황토를 캐내는 산에 무대를 지어서 쇼호스트가 홈쇼핑을 2시간 했다. 초대가수도 나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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