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나를 띄운 건 민주당… 스타 장관 아니다"

조수원 기자 2023. 11. 22.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띄운다는 점에 많은 분이 공감할 것 같다"고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민의힘에서 '훈(한동훈)비어천가'를 부른다는 질문에 "국민의힘에서 저를 띄운다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띄운다는 점에 대해 많은 분이 공감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2023 국회 세미나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에 참석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띄운다는 점에 많은 분이 공감할 것 같다"고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민의힘에서 '훈(한동훈)비어천가'를 부른다는 질문에 "국민의힘에서 저를 띄운다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지난 21일 대전을 방문해 여의도 문법이 아닌 5000만명이 쓰는 문법을 쓸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그냥 맞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 공감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저는 당원이 아니다"며 "저는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최근 지방 현장 방문도 같은 취지"라고 전했다.

한 장관은 현직 장관이 특정 진영 편만 든다는 지적에 "한쪽 진영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맞는 편을 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충분히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 장관은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출마를 요청할 경우에 대해 묻자 "만약에 대해 말씀드릴 문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저는 스타 장관이 아니다"며 "법무부 장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수원 기자 assistant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