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조 4000억원 메가데이터센터 유치…첨단도시 비상

김의석 기자 2023. 11.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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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메가데이타코리아와 데이터 생태계 확보·발전을 통한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1조 4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22일 오후 3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황병관 빅데이터 산업과장, 강민성 메가데이타코리아 회장,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이병철 경제국장, 박경아 행정국장, 박수영 정책정무비서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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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W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국정 현안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화 초점
원주 기업 유치 집중 1년 여만에 최대성과
원주시, 1조 4000억원 메가데이터센터 유치 업무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메가데이타코리아와 데이터 생태계 확보·발전을 통한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1조 4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22일 오후 3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황병관 빅데이터 산업과장, 강민성 메가데이타코리아 회장,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이병철 경제국장, 박경아 행정국장, 박수영 정책정무비서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메가데이터센터는 원주시 단구동 소재 지하 2~4층 대지면적 2만평, 건축면적 1만 2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메가데이타코리아는 데이터센터, 풍력 등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데이터 에너지 굴지의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메가데이타코리아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센터 건립에 집중하고 원주시는 신속한 센터 건립의 행정적 지원을 돕는다.

원주시, 1조 4000억원 메가데이터센터 유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황병관 도 빅데이터 산업과장은 "김진태 도지사의 공약인 데이터 산업 수도 육성의 중심은 원주시 데이터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수도권에서 가까운 원주와 춘천이 도내 데이터 산업의 양대산맥으로 관광산업에 치중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메가데이터 센터 조성으로 첨단 산업 고도화에 한발 더 다가 설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성 메가데이터 코리아 회장은 "지난 3월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도 데이터센터 지역분산화를 적극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방 분권 시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원주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시와 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산업 도약의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가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1년 여만에 메가데이타코리아라는 굴지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원주의 지리적 잇점과 모이는 정보들로 4차 산업혁명에 맞게 데이터 산업과 관련된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첨단 도시로의 원대한 출발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주시, 1조 4000억원 메가데이터센터 유치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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