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 “아스트로 탈퇴, 아쉬움도 크지만··· 팬들 지지 감사”
김원희 기자 2023. 11. 22. 16:50
가수 라키가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라키는 2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1집 ‘라키스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팬들에게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응원과 지지를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다. 팀을 나오게 되면서 아쉬움도 크지만 그래도 지금의 선택에 만족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활동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름을 바꾸는 것도 고민을 해봤다. 그렇지만 팬들이 수만 번 외쳤을 이름을 마무리 하는 것보다는 아직 저의 이름이 진행형이고, 또 팬들의 추억이 담긴 이름이라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아티스트로 불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앨범과 활동, 팬들의 기다림을 충족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 결심 끝에 내린 도전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라키스트’는 라키가 지난 2월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1인 기획사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라키와 아티스트를 결합한 앨범명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잉름을 알리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럭키 라키’를 포함해 라키가 제작자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변신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총 6곡 담겼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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