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영학회, '부동산산업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오는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서 진행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올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의도에서 바라본 상수동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학회는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 부실시공 등 부정적 요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제성장 하락에 부동산산업이 일조하고 있어 이같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학회는 자금조달금리 인상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급감 등 불안요인을 부동산 업계에 파괴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퍼펙트 스톰'이라고 진단한다.

이날 세미나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 SH 도시연구원 박사),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 상명대 교수), 원자력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 등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어서 이재순 호서대 교수, 이춘원 광운대 교수, 박인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필 동서울대 교수, 이광균 한양대 박사, 한상훈 중원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학환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은 "우리나라 부동산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대응전략들을 통해 부동산산업계가 다시 한번 성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