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센터장’ 이종우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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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센터장' 이종우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 이종우 전 센터장은 한국 증권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전략가 중 한 사람으로 통했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올해 초까지'금융투자업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헤드를 16년간 맡아온 증권사 최장수 리서치센터장이었다.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미래에셋증권·한화증권·교보증권·HMC투자증권·솔로몬투자증권·아이엠투자증권·IBK투자증권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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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센터장’ 이종우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다.
고 이종우 전 센터장은 한국 증권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전략가 중 한 사람으로 통했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올해 초까지‘금융투자업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헤드를 16년간 맡아온 증권사 최장수 리서치센터장이었다.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미래에셋증권·한화증권·교보증권·HMC투자증권·솔로몬투자증권·아이엠투자증권·IBK투자증권을 거쳤다.
그는 ‘한국의 닥터 둠’으로 불렸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11년 재정 위기를 정확하게 짚어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상승론’만 외칠 때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중론’도 가감 없이 펼치며 금융 투자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전 센터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5시. 유족으로는 부인 고정희씨, 아들 이영훈·영재씨가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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