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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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형 키즈카페'의 시립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시립 1호점이 서울형 키즈카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놀이터가 돼 서울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좋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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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등생 키즈카페 2호점 열어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형 키즈카페'의 시립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제약 없이 모든 아이가 뛰어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로,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역점사업 중 하나다.
현재 종로, 중랑, 광진, 강동구 등 13곳에서 시가 지원해 설치·운영하는 구립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7만3000여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가 각각 97.6%, 96.9%에 이를 정도로 높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립 1호점은 원래 사무실과 창고로 쓰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396㎡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중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즈카페 내부에서 개방감과 날씨,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양도성과 빌딩숲, 한강과 벚꽃길, 남산케이블카 등 서울의 경관을 형상화한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시범운영을 했으며 총 654명이 방문했다. 시립 키즈카페는 서울형 키즈카페의 큰 틀을 제시하는 선도시설이기도 하다. 서울형 키즈카페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해보면서 검증된 프로그램은 구립 키즈카페로 확대하는 시험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가 마련하는 각종 안전·운영 매뉴얼을 적용하고 보완하는 기능도 한다.
이용 대상은 3∼9세 아동과 보호자다. 비용은 기본 2시간에 돌봄 이용까지 포함해 5000원이고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일 3회차로 나눠서 운영한다.
시는 시립 1호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가상현실(VR) 등 정보기술(IT) 기반 놀이기구를 적용한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양천점을 개관하는 등 차례로 총 7개의 시립형 키즈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시립 1호점이 서울형 키즈카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놀이터가 돼 서울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좋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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